[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받기 위해 위장전입을 하고 5억여원을 부정으로 받은 31명이 적발됐다.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30)씨 등 31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경남에 사는 A씨는 경남도에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신청했지만 예산이 모두 소진돼 보조금을 지급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부산에 있는 지인 집으로 주소를 위장, 부산시로부터 보조금 14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